중국 명품시장 매출 20% 급감…코로나19 창궐 때보다 부진

입력 2025-01-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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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매출 20% 수준 급감해
명품시계 매출 하락세가 가장 커

(출처 베인&컴퍼니 )
(출처 베인&컴퍼니 )

지난해 중국 명품 시장 매출이 2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이어졌던 2021~2023년 매출에도 크게 못 미친 셈이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글로벌경영컨설팅회사 '베인&컴퍼니(B&C)'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중국 명품 시장은 최근 수년간 급성장했지만, 작년 시장은 내수 침체 여파로 급감했다"고 전했다. 작년 매출은 2020년과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고가 시계와 보석류 매출이 크게 줄었다. 감소폭은 전년 대비 3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가죽제품과 의류의 감소폭이 컸다. 이밖에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제품, 뷰티(화장품) 순으로 감소폭이 적었다.

B&C는 "중국 부동산 시장 폭락과 높은 청년 실업률 등에 따른 경제난이 이어지면서 소비심리가 둔화해 소비자들이 명품을 사는 대신 병행수입품 등이 거래되는 '회색시장' 등을 대안으로 찾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은 여전히 세계 최대 수준의 명품 소비 인구를 보유하고 있어 중국 명품 시장의 장기적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출처 베인&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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