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24기 순자, '채식주의자'라더니 가죽 가방?…"인간적 한계 있어"

입력 2025-01-1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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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PLUS-ENA ‘나는 솔로’ 캡처)
(출처=SBS PLUS-ENA ‘나는 솔로’ 캡처)

‘나는솔로’ 24기 순자가 채식주의자지만 가죽가방을 사용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24기 순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채식주의자가 가죽 제품을 착용한 것에 대해 의아해하는 분들이 많아 제 생각을 간단히 전하고 싶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순자는 “저는 동물을 사랑하며 비건의 가치를 지향하지만, 현실과 욕망의 이유로 엄격한 비거니즘을 실천하지는 못하는 페스코 채식주의자”라며 “‘최선이 어렵다면 차선이라도 선택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제 소비 습관도 이러한 가치관에 기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연히 동물성 제품, 특히 가죽 제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오랜 고민을 해왔다”라며 “여름에는 나일론이나 패브릭 제품을, 다른 계절에는 합성피혁이나 비건 레더 제품을 사용하려고 노력하지만 아직 내구성이나 디자인에서 한계가 있더라”라고 털어놨다.

순자는 “합성피혁 제품은 오래 쓰기 어려운 데다(특히 신발) 격식 있는 자리에 맞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어, 가죽 제품이 필요할 때는 다음과 같은 측면을 고려해 구매해 고려한다”라며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택하고 중고 거래를 하는 등 자신만의 기준을 공개했다.

이어 “이렇게 한 번 구매한 가죽 제품을 오래 사용하는 것이 환경과 동물을 보호하는 또 다른 방법이라고 믿는다. 매일매일 나름의 기준과 고민을 가지고 소비를 실천하고 있다”라며 “언행일치를 위해 노력하며 살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스스로에게 관대하며 완벽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 모습이 기대했던 채식주의자의 모습과 달라 보이더라도, 노력하는 와중에 인간적인 한계를 드러냈구나 하고 너그럽게 봐주신다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자는 최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솔로’에서 자신을 페스코 베지터리언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방송 후 가죽가방 등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갑론을박이 이어졌고, 순자는 자신의 발언을 다시 한번 되짚으며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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