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도 美 LA 산불 피해자였다…자택 전소돼 호텔서 생활 중

입력 2025-01-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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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도 자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MBN에 따르면 8일 발생한 산불로 박찬호가 거주하고 있는 미국 서부 베벌리 힐스 저택이 모두 불에 탔다.

산불이 발생하자 박찬호는 가족과 함께 인근 호텔로 피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호는 2005년 재일교포 요리 연구가 박리혜 씨와 결혼해 세 딸을 두고 있다.

앞서 박찬호는 LA 다저스에서 뛰던 1999년 미국 서부 고급 주택지인 베벌리 힐스에 있는 2층 규모 저택을 매입했다. 이 집은 방송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LA 전체 면적 8.4%에 해당하는 108㎢를 태우고 계속 확산하고 있다. 주민 13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150만 가구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이번 산불로 앤서니 홉킨스, 존 굿맨, 마일스 텔러 등 할리우드 스타들도 집을 잃었다. 힐튼그룹의 상속자 패리스 힐튼 역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뉴스로 말리부에 있는 내 집이 불타는 것을 보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 아프다. 누구도 경험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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