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하나금융그룹 업무협약 체결…벤처·스타트업 금융지원 인프라 강화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왼쪽부터)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3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와 하나금융그룹은 23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벤처·스타트업 금융지원 인프라 강화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벤처기업협회 추천, 유망 벤처·스타트업 및 벤처천억기업에 대한 △투자 및 대출 지원 △금리·환율·수수료 우대 혜택 제공 △자본시장 금융주선 및 증권대행 △기업공개(IPO) 지원 △경영·기업승계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특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과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투자심리 악화로 위축된 자금조달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협력을 통해 스케일업과 벤처생태계 확장에 기여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