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식 연초 조정 온다…미국채 발작으로 기대치 재조정·변동성 확대”

입력 2024-12-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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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의 질주가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채 10년물 금리의 52주 신고가 경신을 얼마 앞두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매파적 인하 이후 10년 미국채 금리가 52주 신고가를 얼마 앞두지 않고 있다.

20일 신한투자증권은 "12월 FOMC까지의 인하폭은 100bp에 달하고, 인하 사이클은 이미 3개월이 경과됐다. 인하가 중단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나 지난 2주간 일부 주도주들은 오버슈팅했다. 기대치가 재조정되는 과정에서 변동성을 예상하게 하는 대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금리 상승에 따른 주가 타격이 시작되고 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FOMC 이후로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조정 트리거가 갖춰지고 있다. 연말·연초 거침없는 미국 증시의 오버슈팅을 기대했으나, 단기적으로 주가 행보는 둔탁해질 전망"이라고 했다.

작년 1월부터 시작된 강세장 사이클이 과거 닷컴 버블, 클라우드/FANG 사이클 같은 수순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과거 경험한 ‘기술 혁신 강세장 3년 차 초반, 금리발 조정 징크스’ 조건이 갖춰지고 있다"며 "실적 개선과 금리 연속 인하 기대감도 깨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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