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말레이시아 바이오정유 프로젝트 수주… 1조3683억 규모

입력 2024-12-12 16: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일 삼성E&A가 1조3000억 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피닉스 바이오리파이너리 프로젝트 공사 계약을 수주했다. (자료제공=삼성E&A)
▲12일 삼성E&A가 1조3000억 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피닉스 바이오리파이너리 프로젝트 공사 계약을 수주했다. (자료제공=삼성E&A)
올해 다수의 해외건설 수주고를 올린 삼성E&A가 말레이시아에서 바이오 정유 관련 인프라 공사를 따내며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서 기반을 다졌다.

12일 삼성E&A는 전일 말레이시아 피닉스 바이오리파이너리 프로젝트 공사 계약 낙찰통지서(LOA) 수령에 관해 공시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9억5500만 달러(한화 1조3683억 원)다. 지난해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10조6249억 원)의 13.6%다.

이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게랑 통합단지(Pengerang Integrated Complex)에 연간 65만t(톤)의 지속가능항공유(SAF) 등 바이오 정유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계약 기간은 계약 체결 시점부터 44개월이다.

발주처는 말레이시아 현지 합작법인(JV)으로 대표사는 ‘이닐라이브’(Enilive S.p.A.)다. 펑게랑 통합단지는 말레이시아가 석유·가스 산업의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구축 중인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다.

계약 체결은 내년 1월로 예정됐다.

삼성E&A는 관계자는 “세부 사항은 계약 체결 시 확정 공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준, 기준금리 동결…4.25~4.5%
  • ‘터졌다하면 수백억’…정치권 규제 프레임 갇힌다 [횡령의 땅, 규제의 그림자 下]
  • 어버이날 인사말 고민? 2025 어버이날 문구 총정리
  • "'효심'으로 대하니 만족도도 올라가요" 우리은행 시니어 점포 가보니 [그레이트 시니어 上]
  • 챔스 결승전 대진표 완성…'빅 이어' 주인공은?
  • '골때녀' 월드클라쓰, 4회 우승 저력 어디갔나⋯구척장신에 1-3 패배 '멸망전' 위기
  • 가족사진 무료라더니 앨범·액자 비용 폭탄…가정의 달 사기 주의보 [데이터클립]
  •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불발...“다시 만나잔 약속도 없어”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48,000
    • +1.01%
    • 이더리움
    • 2,584,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525,500
    • +0.96%
    • 리플
    • 3,027
    • -0.59%
    • 솔라나
    • 210,400
    • +1.59%
    • 에이다
    • 955
    • +0.32%
    • 이오스
    • 1,190
    • +22.81%
    • 트론
    • 353
    • +1.15%
    • 스텔라루멘
    • 371
    • -0.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100
    • +0.58%
    • 체인링크
    • 19,680
    • +1.39%
    • 샌드박스
    • 391
    • +2.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