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尹, 군사반란 수괴가 방조범과 국정 운영한다는 것”

입력 2024-12-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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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내란 수괴로 긴급 체포 대상”
“국힘, 보수 미래 위해 찬성해달라”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국민의힘 규탄 및 탄핵소추안 가결 촉구 제 시민사회 및 야5당 공동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국민의힘 규탄 및 탄핵소추안 가결 촉구 제 시민사회 및 야5당 공동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내란과 군사반란의 수괴가 그 공동정범, 방조범과 함께 앞으로도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것”이라며 일축했다.

조 대표는 7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씨가 소위 대국민 담화를 했다. 국민께 죄송하다며, 당과 정부가 앞으로 함께 하겠다고 한다”며 운을 띄웠다.

그는 “국민은 없었고 진심과 진실도 없었다. 오로지 비루하게 구명을 구걸하는 내란수괴 피의자 윤석열의 절박한 비명이었다”며 “대국민 사기발언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씨는 국헌문란 범죄를 저지른 자로 국회의 기능을 중단시키고 국회의원의 체포를 직접 지시한 자”라며 “대통령 자격이 없다. 내란 수괴로 긴급체포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자의 어떤 결정도 어떤 의미가 없다. 수사 받을 준비나 하라”고 꼬집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탄핵소추 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선 "이런 자와 앞으로 국정을 계속 해나갈 것인가. 당신들의 말을 저 사람이 듣겠나”라며 “본회의에 올라올 탄핵소추안에 찬성해주시라. 잠시를 위해 보수의 미래를 버리지 마시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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