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명동스퀘어 짧은 시 공모전 개최…총상금 410만 원

입력 2024-12-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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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스퀘어 조성 기념 짧은 시 공모전 개최
24일 38개 작품 선정…총상금 410만 원

▲명동스퀘어 짧은 시 공모전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중구)
▲명동스퀘어 짧은 시 공모전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중구)

서울 중구가 명동스퀘어와 명동의 매력을 재치 있게 표현한 짧은 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명동을 뉴욕의 ‘타임스퀘어’처럼 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명동스퀘어’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명동은 지난해 12월 옥외광고물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광판의 모양과 크기 등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게 됐다. 명동 거리 곳곳에 향후 10년간 크고 작은 100여 개의 전광판과 미디어폴이 설치되며 압도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거리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 빛의 도시 명동의 새로운 도약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동스퀘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명동스퀘어와 명동의 매력을 주제로 위트와 재치를 담아 2~5행의 짧은 시를 작성하여 18일까지 중구청 홈페이지 소통참여의 공모전 신청란에 제출하면 된다.

적합성, 작품성, 문학성, 활용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24일 총 38점의 수상작을 발표한다. 최우수상 1명(시상금 50만 원), 우수상 2명(30만 원), 장려상 5명(20만 원), 노력상 30명(5만 원)에게 총상금 410만 원을 주며, 참가자 중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준다.

또한 구는 명동스퀘어 도보투어에 참여한 중구민 7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내편중구 새해 소망 이벤트’도 진행한다. 투어 완료 후 중구청 SNS에 새해 소망을 작성하면, 우리은행,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후원으로 2025년 명동스퀘어 다이어리를 증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중구민은 명동스퀘어 사무국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명동은 명동스퀘어 조성을 계기로 대한민국 1등 거리 홍보관으로 거듭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서 새롭게 빛날 명동을 함께 축하하고 기대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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