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협정에도 이어지는 충돌…이스라엘군, 시리아 접경서 헤즈볼라 타격

입력 2024-11-3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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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군 "헤즈볼라 휴전 협정 위반"
"시리아 → 레바논 무기밀수 사용돼" 주장

▲건물 다수가 무너진 레바논 남부 나바티에의 전경. (연합뉴스)
▲건물 다수가 무너진 레바논 남부 나바티에의 전경.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시리아와 레바논 국경지대에 있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군사 시설을 타격했다고 AFP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공군은 성명을 내고 해당 시설이 헤즈볼라가 휴전협정을 위반하고 시리아에서 레바논으로 무기를 밀수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휴전협정이 체결된 이후에도 무기 밀수가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이달 27일 60일간의 임시휴전에 합의했다. 휴전협정은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국경에서 약 30㎞ 떨어진 리타니강 이북으로 물러나고,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레바논과 관련한 무기는 레바논 정부가 감시하고, 승인되지 않은 무기 생산시설과 자재 등을 모두 제거되며 이를 지키지 않고 보유한 무기는 압수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휴전 합의가 이뤄진 이후에도 양측은 산발적 충돌을 이어왔다. 이스라엘은 합의 이틀째인 이달 28일에도 레바논 남부에 있는 헤즈볼라의 중거리 로켓 보관 시설을 공습했고, 양측은 서로 상대가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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