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재무구조 개선으로 실질적 주주가치 제고 필요"

입력 2024-11-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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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21일 이마트에 대해 재무구조 조정을 통한 차입금 축소와 이자비용 감축 등으로 실질적인 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보유(HOLD)'로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지난해의 낮은 기저효과와 별도 부문과 연결 자회사의 고른 개선으로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소비침체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3년 이후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2013년 5.6%→2023년 -0.2%)은 급격히 악화됐는데 할인점의 수익성 둔화와 함께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악화 때문"이라며 "다양한 신사업 확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로 늘어난 순차입금 규모(올해 9조9000억 원)를 감안하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 증가가 세전이익 증가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과다한 차입금에 따른 이자비용(올해 4870억 원) 부담 때문"이라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재무구조 조정과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 주식시장과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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