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대 기업 여성임원 463명 역대 최다… 삼성전자 81명 가장 많아

입력 2024-11-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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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네이버·현대차 여성 임원 20명 이상
아모레퍼시픽, 여성 임원 비중 28%로 최다

올해 국내 100대 기업의 여성 임원 수가 463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작년 대비 올해 100대 기업 전체 임원은 0.8% 소폭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여성 임원은 5.5%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처음 80명을 넘어섰고, 전체 임원 중 여성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아모레퍼시픽인 것으로 파악됐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는 2024년 국내 매출액 상위 100곳의 사내이사와 미등기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100대 기업 여성 임원 숫자는 지난 2004년 당시만 해도 13명에 불과했다. 이후 2006년(22명)→2010년(51명)→2011년(76명)으로 증가하더니 지난 2013년에는 처음으로 여성 임원 100명 시대를 열었다.

올해 100대 기업 내 여성 임원은 작년의 439명보다 24명(5.5%) 증가했다. 지난해 대비 올해 100대 기업 전체 임원이 0.8% 정도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여성 임원 증가 속도는 6배 이상 가팔랐다.

대기업에서 여성 임원을 발탁하는 움직임은 올해 인사에서도 꾸준히 이어져 온 셈이다.

전체 임원 중 여성 임원 비중은 지난해와 올해 6.3%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100대 기업 내 전체 임원 중 여성 비중은 2019년 3.5%, 2020년 4.1%, 2021년 4.8%, 2022년 5.6%에서 지난해 처음 6%를 넘었다.

여성 임원을 배출하는 기업은 점점 늘고 있다. 100대 기업 내 여성 임원을 보유한 기업은 올해 74곳으로 작년보다 2곳 늘어 역대 최다였다.

여성 임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81명이 있는 삼성전자다. 작년(72명)보다 1년 새 여성 임원이 9명 늘었다. 이어 CJ제일제당·네이버 각 26명, 현대차 20명, 아모레퍼시픽 16명, 롯데쇼핑·LG전자 각 14명 순이었다.

여성 임원이 10명 이상인 기업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전체 임원 57명 중 여성이 28.1%(16명)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CJ제일제당(23.4%), 네이버(19.7%), 롯데쇼핑(15.9%), KT(12.8%), LG화학(10.4%) 등도 올해 여성 임원 비중이 10%를 넘었다.

조사 대상 100대 기업에서 여성 사내이사는 총 10명이다. 이 가운데 대표이사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 최수연 네이버 사장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 4명이다.

이외 여명희(LG유플러스), 이지연(아모레퍼시픽), 채선주(네이버), 김소영(CJ제일제당), 이선영(CJ ENM), 임상민(대상) 사내이사도 이사회에 참석하는 핵심 경영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혜양 유니코써치 대표는 "대기업에서 여성 인재를 중시하는 분위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2025년 임원 인사에서도 여성 임원을 적극 발탁하려는 현상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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