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꺾고 역대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입력 2024-10-31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A 다저스 선수들이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꺾고 정상에 오른 뒤 환호하고 있다. (AP/뉴시스)
▲LA 다저스 선수들이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꺾고 정상에 오른 뒤 환호하고 있다. (AP/뉴시스)

LA 다저스가 뉴욕 양키스를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꺾고 월드시리즈 우승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에 있는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 ‘2024 월드시리즈’ 5차전 원정경기에서 7-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초반 다저스는 양키스에 5실점 하며 끌려가는 양상이었지만, 5회 상대 팀의 실책을 기점으로 5-5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어 8회에 2점을 추가한 다저스는 최종 7-6 승리를 거뒀다.

양키스는 애런 저지가 1회 말 투런 홈런에 성공한 데 이어 재즈 치좀 주니어가 백투백 홈런(앞선 타자가 홈런을 친 후 다음 타자가 바로 홈런에 성공하는 것)을 쳤다. 이후 3회엔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솔로 홈런으로 추가점을 획득하는 등 5차전을 손쉽게 가져가는 듯했다.

양키스의 리드는 5회 초 깨졌다. 저지의 플라이볼 포구 실책을 시작으로 3차례의 실책성 플레이가 나오며 다저스에게 5점을 헌납하며 동점이 됐다.

6회 말 양키스는 1사 1, 3루 상황에서 스탠튼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다시 리드를 잡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8회 초, 다저스는 테오 에르난데스와 토미 에드먼이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윌 스미스가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개빈 럭스와 무키 베츠가 각각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7-6 역전에 성공한 다저스는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치 않으며 5차전 승리를 가져갔다.

이로써 다저스는 2020년 이후 4년만, 통산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범석 사과에도 쿠팡 '셀프 면죄부' 논란 확산⋯ 보안 허점은 뒷전
  • 서울아파트값 평균 15억 원 넘었다···중위가격도 11억원 돌파
  • "해외주식 접으란 얘기냐"…당국 통제에 서학개미 '분노'
  • “수출만 버텼다”⋯제조업 체감경기 18분기째 ‘불황권’
  • 李대통령, 예산·경제 요직에 보수 전면 배치…'통합·실용' 인선 가속
  • 영국 심장부 수놓은 '매운맛'…세계 랜드마크 접수한 농심
  • 실수요자 '돈 줄' 적색등...금융당국 새해도 대출 계속 죈다
  • K-방산, 올해 역대급 성적표로 ‘질주’⋯동유럽 다음 승부수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2.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049,000
    • +0.04%
    • 이더리움
    • 4,295,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918,500
    • +1.27%
    • 리플
    • 2,724
    • +0.81%
    • 솔라나
    • 181,400
    • +0.89%
    • 에이다
    • 540
    • +3.45%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25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440
    • -1.75%
    • 체인링크
    • 18,240
    • +1.62%
    • 샌드박스
    • 171
    • +4.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