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정기 인사 임박…성과 기반 쇄신 예고

입력 2024-10-30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4-10-29 18:3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정용진 회장 체제 후 첫 정기인사
겸직 대표 체제 유지 여부도 관심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신입사원 면접에 참석해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신입사원 면접에 참석해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의 정기 인사시점이 내달 초로 전망되는 가운데 성과주의에 기반한 인적쇄신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특히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체제 이후 첫 정기 인사인 만큼 정 회장이 강조해 온 성과주의가 인사에 반영될 것이란 분석에도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내달 초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9월 말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한 점을 감안하면 올해 인사 시점은 조금 늦어졌다. 이를 두고 정 회장이 정기인사 틀을 깨고 성과주의 수시 인사 방침을 내건 여파라는 해석도 나온다. 특히 올해 신세계그룹 정기 임원인사는 정 회장이 회장직에 오른 뒤 이뤄지는 첫 인사여서 정 회장이 줄곧 힘을 실은 성과주의가 인사 향방을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 현 겸직 대표 체제를 유지할 것인지도 관심사다. 실적 등 계열사 간 협업 시너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겸직 대표를 포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한채양 이마트 대표 거취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 대표는 작년 9월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공동 대표로 부임해 3사 통합작업을 주도하고 있지만 뚜렷한 실적 개선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이마트IR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은 14조26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5억 원으로 나타났다. 작년 394억 원의 영업적자와 비교하면 흑자전환을 이뤘지만 영업이익률은 0.1% 수준으로 갈길이 멀다. 기업형슈퍼마켓(SSM)인 이마트에브리데이, 편의점인 이마트24의 수익성 악화도 뚜렷하다. 이마트 에브리데이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한 75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이마트24도 158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한채양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 대표 (사진제공=이마트)
▲한채양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 대표 (사진제공=이마트)

신세계푸드와 신세계L&B를 겸직하고 있는 송현석 대표의 거취도 주목된다. 송 대표를 겸직으로 두는 게 아니라 한 사업에 집중하도록 하는 인사를 고려중이라는 얘기가 업계 안팎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신세계푸드의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758억 원, 14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9%, 13.5% 신장한 수준이다. 반면 신세계L&B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7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이어 올 상반기 36억 원의 순손실을 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겸직 대표 체제에 따른 성과가 뚜렷하게 나오지 않은 만큼 이를 전면수정하는 임원진 인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같은 코인 거래소마다 다른 가격…이유는 [e가상자산]
  • 서울한강 울트라마라톤 사태, 모두가 민감한 이유
  • 올해 원유 가격 3년째 동결⋯우윳값 인상 피할 듯
  • 팔천피 일등공신은 개미⋯외인이 던진 ‘18조 삼전닉스’ 받아냈다 [꿈의 8000피 시대]
  • 코픽스 한 달 만에 반등⋯주담대 금리 다시 오르나 [종합]
  • 이정후 MLB 새기록…'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란?
  • 피부 레이저를 두피에 쐈더니…숨었던 모발이 돌아왔다[자라나라 머리머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316,000
    • -2.66%
    • 이더리움
    • 3,243,000
    • -3.11%
    • 비트코인 캐시
    • 618,500
    • -3.28%
    • 리플
    • 2,104
    • -3.09%
    • 솔라나
    • 128,700
    • -4.53%
    • 에이다
    • 379
    • -4.05%
    • 트론
    • 526
    • +0.57%
    • 스텔라루멘
    • 226
    • -4.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00
    • -4.55%
    • 체인링크
    • 14,390
    • -5.52%
    • 샌드박스
    • 109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