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최민환 '성매매' 옹호 논란 의식했나…"쉽게 믿진 말아야지" 글 삭제

입력 2024-10-2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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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왼), 최민환. (출처=이홍기, 최민환SNS)
▲이홍기(왼), 최민환. (출처=이홍기, 최민환SNS)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을 두고 “쉽게 믿지 말라”라던 이홍기가 결국 글을 삭제했다.

이홍기는 지난 25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돼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나는 또 지켜내야지. 버텨야지. 그게 우리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돌덩이들 맞아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거지”라고 덧붙였다.

글이 게재된 뒤 일각에서는 최근 율희가 ‘업소 출입’, ‘성매매’ 등을 폭로한 멤버 최민환을 옹호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많은 이들은 해당 시점에 굳이 그런 글을 올려야 했냐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계속되자 이홍기는 이를 의식한 듯 해당 글을 삭제했다.

한편 25일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의 업소 출입을 주장하면서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에는 최민환이 업소 방문은 물론 아가씨를 찾는 듯한 내용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결국 최민환은 26일 열린 대만 가오슝 공연에서 무대가 아닌 무대 뒤에서 연주로만 참여했고, 오는 11월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에는 불참하기로 했다. 또한 아이들과 출연 중인 방송 역시 모두 하차한다고 밝혔다.

최민환은 율희와 201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으나,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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