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3분기 영업익 475억·매출 1조886억 원…“중장기 실적 상승 기대”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 줄어든 474억5300만 원이라고 25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공시에서 3분기 매출은 1조88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늘고, 당기순이익은 326억97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47.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실적과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청주가경 6단지 등 주요 자체주택사업지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4분기 수원아이파크시티 10단지 준공 예정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되며 연초 제시한 가이던스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향후 실적 추세에 관해선 “11월 서울원 아이파크 분양과 착공이 예정돼있어 중장기적인 실적 상승세가 기대된다"며 "이 밖에도 연말 기준으로 차입금 증가 없이 현금성 자산을 확대하고 우발채무도 꾸준히 감소시키는 등 재무 건전성 지표들도 지속 관리해 시장 신뢰도 제고에도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