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길고양이 학대범 CCTV 공개…동물보호단체 곧바로 고발 조치

입력 2024-10-16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쇠막대기 들고 길고양이 잡아가는 신원불명 남성 (연합뉴스)
▲쇠막대기 들고 길고양이 잡아가는 신원불명 남성 (연합뉴스)

충남 천안에서 길고양이를 학대하는 남성의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돼 네티즌들에게 질타를 받고 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0시부터 오전 3시까지 천안 서북구 성성동 한 건물 야외 주차장에 마련된 고양이급식소에서 마스크를 낀 남성이 시각장애가 있는 길고양이를 쇠 막대기로 때리고 학대하는 장면이 건물 CCTV에 포착됐다.

영상에서 학대당한 고양이는 다리 골절로 제대로 걷지 못하고 몸부림치지만, 이 남성은 지켜보기만 한다. 오히려 통 덫을 가져와 다른 새끼 고양이를 잡아가는 장면도 담겨 있었다.

학대당한 시간장애묘의 머리는 담뱃불로 지져져 있었고, 다리 골절로 현재 구조돼 검진받고 있다.

천안 지역 동물보호단체 '동아이'는 고양이를 학대한 신원불명의 남성을 동물학대와 절도 및 건조물침입 들 혐의로 15일 경찰에 고발했다.

동네 주민과 동물보호단체는 이 남성이 계획적·상습적으로 길고양이를 학대해왔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민 A 씨는 "한 달 전에도 인근 공원에서 다리가 절단된 고양이를 발견한 적이 있고, 최근 지역 커뮤니티에도 길고양이 꼬리가 죄다 잘려져 있다는 목격담이 나오고 있다"며 "동물학대 다음은 사람인데, 악마가 따로 없는 이 사람이 꼭 잡혀서 더 큰 피해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0조 쏟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상용화까지 수익성 확보 과제
  • 코레일 '2026 설 승차권 예매'…경전선·중앙선·강릉선
  • 평당 1억 원·연일 신고가…규제에도 ‘강남 불패’ [강남 집값 안잡나 못잡나 ①]
  • 트럼프, 그린란드 무력점령 질문에 “노코멘트…관세는 100% 실행”
  • 오천피 가시권…과열 논쟁 속 구조 변화 시험대 [ 꿈의 코스피 5000, 기대 아닌 현실 ①]
  • 대기업·플랫폼도 흔들린다…‘책임 이사회’의 확산 신호 [이사회의 역설中①]
  • 증시 고점에 레버리지 ETF 완화 검토…'투자자 보호 역행' 논란
  • 단독 통폐합 논쟁에 '숫자'로 맞선 신보⋯50년 보증 효과 첫 전수조사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12: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72,000
    • -0.41%
    • 이더리움
    • 4,731,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864,000
    • -1.31%
    • 리플
    • 2,910
    • -0.34%
    • 솔라나
    • 199,500
    • +0.3%
    • 에이다
    • 544
    • +0.37%
    • 트론
    • 460
    • -2.75%
    • 스텔라루멘
    • 31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80
    • +1.2%
    • 체인링크
    • 19,080
    • -0.21%
    • 샌드박스
    • 210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