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 펀드 팰리서, SK스퀘어 지분 1% 확보"

입력 2024-10-16 1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WSJ 보도 "SK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10대 주주 등극"
"SK스퀘어 저평가…팰리서, 자사주 매입 등 디스카운트 해소 촉구"

(사진제공=SK스퀘어)
(사진제공=SK스퀘어)

영국계 행동주의 헤지펀드인 팰리서 캐피털(Palliser Capital)이 SK하이닉스의 최대주주인 SK스퀘어의 지분을 1% 넘게 확보했다. 팰리서는 SK스퀘어 주가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는 방안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익명의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팰리서가 최근 2년간의 매수를 통해 SK스퀘어 지분 1% 이상을 보유, SK스퀘어의 10대 주주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SK스퀘어는 SK그룹 산하의 투자전문기업으로 SK하이닉스 지분을 20.07% 보유한 SK하이닉스 최대 주주다.

팰리서는 행동주의 헤지펀드로 잘 알려진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홍콩 부문장을 역임한 제임스 스미스가 2021년 설립한 헤지펀드다.

WSJ는 SK스퀘어 주가가 보유 지분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 최대 주주라는 점을 감안하면 SK스퀘어 주가는 더 높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약 141조 원으로 SK스퀘어에 대한 지분(20.07%) 가치는 약 27조 원 수준이다. 이는 SK스퀘어의 시총 약 11조 원의 2배 이상에 달한다.

특히 SK하이닉스 지분 가치를 고려하면 '재벌 디스카운트'라는 평가가 나온다고 밝혔다. SK스퀘어가 복잡한 지배구조로 얽혀 저평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팰리서는 저평가된 SK스퀘어 주가를 높이기 위해 자사주 매입과 투자·지출 확대 등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촉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사회에 자산운용 경험이 많은 이사를 포함시키거나 경영진의 보수를 회사 실적과 연계하는 방안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회사채 발행을 늘려 자본 비용을 낮춰야 한다는 의견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이사
한명진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8]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2025.12.03] [기재정정]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대표이사
곽노정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0] 조회공시요구(풍문또는보도)에대한답변(미확정)
[2025.12.09] 조회공시요구(풍문또는보도)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09: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33,000
    • -0.3%
    • 이더리움
    • 4,942,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851,500
    • -1.79%
    • 리플
    • 3,039
    • -2.63%
    • 솔라나
    • 202,500
    • -0.93%
    • 에이다
    • 674
    • -3.58%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71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00
    • -1.74%
    • 체인링크
    • 20,960
    • -1.87%
    • 샌드박스
    • 213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