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10㎿급 해상풍력 경쟁력 높인다…국책과제 착수

입력 2024-09-12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너지 안보 확보로 외산 확산 대응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주 한림읍 인근 해상에 설치한 5.5㎿ 해상풍력발전기. (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주 한림읍 인근 해상에 설치한 5.5㎿ 해상풍력발전기. (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풍력 전문 기업들과 손잡고 10㎿(메가와트)급 해상풍력 경쟁력을 끌어 올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공기업 4사 및 풍력 전문 중소기업과 ‘한국형 초대형 풍력발전시스템 공급망 원가절감 기술개발 국책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참여 기업들은 5월 국책과제 참여 및 협력 도모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모한 ‘제2차 신재생에너지R&D 신규지원대상 연구개발과제’ 일환으로 진행된다. 12개 참여 기업들은 10㎿급 풍력발전기 기술 개발에 협력해 내년까지 부품 국산화율을 70%로 확대하고, 2027년 이후 해상풍력 공공단지와 연계해 실증을 추진한다. 또한, 국내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사업에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부품-풍력발전기-해상풍력 공공단지까지 국내 공급망을 연결한다는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풍력발전기 단가를 절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10㎿급 풍력발전기 설계, 조립, 설치, 실증 전반을 담당하고, 부품 신뢰성 시험과 자동화 장비 개발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과 공장증설에 500억 원 이상을 자체 투자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하는 10㎿급 풍력발전기는 국내 저풍속 환경에 맞춘 모델로, 평균 풍속 6.5m/s에서도 이용률 30% 이상 발전할 수 있는 로터 직경 205m(블레이드 길이 100m)의 풍력터빈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과제는 한국형 초대형 해상풍력발전기가 품질, 비용, 납기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외산 풍력발전기가 공격적으로 진출하는 국내 풍력시장에서 에너지 안보 기반을 다지고 국내 풍력 생태계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한민국 최초의 해상풍력단지인 제주 탐라해상풍력을 2017년 준공했다. 2021년 한국전력기술과 100㎿ 규모의 제주한림해상풍력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해 5.5㎿급 해상풍력발전기 18기를 공급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대표이사
박지원, 정연인, 박상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4.13] [기재정정]주요사항보고서(자기주식취득결정)
[2026.04.03]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빠질 수도…유럽, 나토 균열에 ‘플랜B’ 추진 가속화 [대서양동맹 디커플링 ①]
  • 쿠팡 프레시백, 반납 안 하시나요? [이슈크래커]
  • 코픽스 떨어졌지만 체감은 ‘그대로’…주담대 금리 박스권 전망 [종합]
  • 우울증 위험요인 1위 '잠'…하루 6시간 이하 자면 위험 2배 [데이터클립]
  • 절반 지난 휴전…미·이란, 주중 재대면 ‘촉각’
  • 강훈식 "연말까지 원유 2억7300만배럴·나프타 210만톤 도입"
  • IPO에도 탄력 붙나⋯독파모ㆍ다음 인수 줄줄이 기대받는 기업가치 1조 ‘업스테이지’
  • 문채원, 결혼 공식 발표⋯"상대는 비연예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200,000
    • +0.2%
    • 이더리움
    • 3,493,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0.7%
    • 리플
    • 2,048
    • +1.89%
    • 솔라나
    • 125,700
    • +0.72%
    • 에이다
    • 365
    • +2.24%
    • 트론
    • 485
    • +1.46%
    • 스텔라루멘
    • 232
    • +1.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600
    • -0.7%
    • 체인링크
    • 13,720
    • +2.85%
    • 샌드박스
    • 117
    • +4.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