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고용지표 부진에 하락…달러·엔 144.01엔

입력 2024-09-05 0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용지표 부진에 금리 인하 폭 커질 우려
7월 미국 구인 건수, 시장 전망 밑돌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달러화 가치는 미국 고용지표 부진 소식에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4% 하락한 101.4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 상승한 1.1077달러, 파운드·달러 환율은 0.3% 오른 1.316달러, 달러·엔 환율은 1% 하락한 144.01엔으로 집계됐다.

CNBC방송은 7월 미국 구인 건수가 부진한 점이 달러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고용지표가 부진할수록 이번 달 기준금리 인하 폭이 커질 우려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는 구인·이직보고서(JOLTS)를 발간하고 7월 구인 건수가 전월 대비 23만 건 감소한 767만 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성적이다.

6일 미국 실업률 발표에 앞서 공개되는 구인 건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와 속도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고 CNBC는 짚었다.

제프리스의 브래드 베흐텔 애널리스트는 “달러는 (지난달 저점에서) 반등했지만, 투자자들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때까지 추가로 오르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며 “6일 발표 후 달러인덱스는 100 이하가 될 수도, 104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0: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14,000
    • -1.19%
    • 이더리움
    • 4,836,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824,000
    • -3.63%
    • 리플
    • 3,000
    • -3.26%
    • 솔라나
    • 198,200
    • -2.7%
    • 에이다
    • 656
    • -4.51%
    • 트론
    • 414
    • -1.19%
    • 스텔라루멘
    • 364
    • -1.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40
    • -1.26%
    • 체인링크
    • 20,470
    • -3.31%
    • 샌드박스
    • 208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