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시리즈 발주로 10월 발주 증가 전 매수 추천…목표가 43% 상향’

입력 2024-08-3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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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0년 인도한 17만 입방미터급 LNG-FSRU (자료제공=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0년 인도한 17만 입방미터급 LNG-FSRU (자료제공=HD현대마린솔루션)

DS투자증권은 30일 HD현대중공업에 대해 매출 우려, 노조 파업 등 이슈는 모두 단기 노이즈에 불과하며 시리즈 발주 증가와 신조선가 상승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43.7%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18만9000원이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규모가 큰 대규모 시리즈 발주가 시작되면서 신조선가는 레벨업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188.83으로 2008년 9월 8일 초호황기의 역사적 고점인 191.58에 근접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라면 늦어도 2~3달 안에 고점을 돌파할 것"으로 평가했다.

Hapaq-Lloyd는 30척의 컨테이너선 발주를 협의 중이며, 머스크는 80만TEU 컨테이너선을 발주할 것으로 언급했다. 다른 컨테이너 선사도 발주 열풍에 동참할 가능성이 있다. 규모의 경제를 위해서다. 카타르도 50억 달러 상당의 LNG선을 곧 발주한다. 이러한 대규모 시리즈 발주가 이뤄지면 선가는 가파르게 상승한다.

양 연구원은 "조선업이 쉬는 구간 오히려 비중을 높여야 해서 9~10월 발주가 증가하기 전 매수를 추천한다. 조선소가 마구잡이로 증가하던 과거 사이클과는 다르게 이번 사이클은 살아남은 조선소들의 더 큰 수혜가 기대된다"라며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이클은 이제 턴어라운드의 시작으로 아직 초중반이다. 경기 위기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연간 ROE는 향후 수년간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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