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산산' 영향에 강원·경상·제주는 구름 가득…열대야도 지속

입력 2024-08-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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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를 보인 29일 강릉시 경포해변 앞바다에서 먹구름 아래 해가 솟아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를 보인 29일 강릉시 경포해변 앞바다에서 먹구름 아래 해가 솟아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30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지만, 강원 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구름이 낀 동안에도 기온은 높아 열대야가 발생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18~23도, 최고 26~30도)보다 높겠으나 동풍이 부는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내다봤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상권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3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에 20~60㎜, 경상권 10~60㎜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다가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이에 따라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다.

태풍 특보가 발효된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와 풍랑특보가 발효된 △남해 △제주도 해상 △동해 남부 남쪽 해상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30~85㎞ 수준인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2~5m 높이까지 올라올 수 있다.

아울러 당분간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으니 특히 조심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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