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신규 설비 투자…고부가 제품 양산 속도 [혁신경영]

입력 2024-08-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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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가운데) 현대제철 글로벌차강판영업실장과 마르기타 레이흐르토바(Margita Rejchrtová TAWESCOㆍ왼쪽 두 번째) TAWESCO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제철)
▲이정호(가운데) 현대제철 글로벌차강판영업실장과 마르기타 레이흐르토바(Margita Rejchrtová TAWESCOㆍ왼쪽 두 번째) TAWESCO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이 글로벌 판매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비롯해 설비 신규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양산체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탄소 중립 및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해 탄소 저감 강판의 판매기반을 구축한다.

현대제철은 최근 유럽 고객사들과 탄소 저감 강판 판매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MOU를 체결한 고객사는 체코의 최대 자동차 부품사 중 하나인 TAWESCO와 이탈리아의 자동차 강판 전문 가공 업체(SSC)인 EUSIDER이다.

현대제철은 고객사와 함께 탄소 저감 강판 부품테스트를 진행하는 한편, 탄소 저감 강판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관련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산하 연구센터인 ARTC(Advanced Remanufacturing and Technology Center)와 함께 비전 인공지능(Vision AI) 기술개발 협력을 추진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양사는 싱가포르 ARTC 본사에서 싱가포르 개방형 혁신 시스템 기반의 AI 기술개발 협력을 위해 비밀유지계약(Non Disclosure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현대제철은 제품 표면 결함 파악 등에 적용 가능한 AI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철강 제조공정의 혁신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해상풍력 시장을 점 찍었다. 주로 해상풍력 구조물에 들어가는 철강재를 공급을 목표로 발 빠르게 이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해상풍력은 육상보다 대형화된 게 특징으로 높은 무게와 강한 진동을 견딜 수 있는 특수 강재가 필요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해상풍력 플랜트의 글로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보고 시장 진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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