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토트넘 간 게 아니네'…양민혁, 역대 최연소 '이달의 선수상' 수상

입력 2024-08-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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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올겨울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을 확정 지은 양민혁(18·강원 FC)이 역대 최연소로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양민혁이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가 후원하는 7월 'EA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7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21∼25라운드 활약을 기준으로 결정했다.

양민혁은 지난달 열린 24라운드 제주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이어서 25라운드 전북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전북과의 경기에서 터뜨린 골은 K리그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7월의 골'에 선정됐다. 앞서 '7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까지 수상한 양민혁은 7월에만 3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수상으로 양민혁은 18세 3개월 만에 이 상을 받으며 2021년 9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던 조영욱(FC서울·당시 22세 7개월)을 제치고 역대 최연소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더불어 한 선수가 특정 월에 이달의 선수상, 이달의 영플레이어, 이달의 골을 한꺼번에 받은 것 역시 양민혁이 최초다.

아직 고등학생인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 계약 선수로 K리그에 데뷔한 뒤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6월 프로 계약으로 전환에 성공했다. 준프로 계약 선수가 시즌 중 프로 계약으로 전환한 건 K리그 역사상 양민혁이 최초다. 양민혁은 현재 27경기에 출전해 8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양민혁의 활약을 바탕으로 소속팀 강원은 지금까지 K리그1 1위를 달리며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양민혁에게는 '이달의 선수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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