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넷플릭스 협업 상품 1000만개 팔렸다

입력 2024-08-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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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종 상품, 350억원 매출 달성…이종업종 제휴 성공 모델 완성

▲13일 모델이 GS25의 넷플릭스 협업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13일 모델이 GS25의 넷플릭스 협업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25의 넷플릭스 협업 상품이 1년 간 1000만 개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GS25가 출시한 넷플릭스 협업 상품 33종의 누적 판매량이 6월 말 기준 1157만 개를 돌파했다. 매출액으로는 350억 원이 넘는다. 협업 대표 상품은 넷플릭스 콤보 팝콘, 오징어 게임-달고나, 피지컬100-닭가슴살 등이다. 상품 종류는 스낵부터 닭강정, 샌드위치, 김밥과 같은 간편식과 맥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하다.

GS25는 넷플릭스 협업 상품의 성공 비결로 ‘고객 경험(CX) 중심의 상품’ 기획을 꼽았다. ‘넷플릭스 콤보 팝콘’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상품은 넷플릭스 시리즈를 처음부터 끝까지 긴 시간 동안 몰아보는 것을 의미하는 ‘정주행’에 착안, 400g 대용량으로 기획했다. 넷플릭스 이용자들의 시청 패턴에 맞춘 덕분에 1년간 누적 매출이 100억 원을 기록할 정도로 크게 히트했다. 7월에도 400여 종 편의점 스낵 중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인기다.

GS25는 넷플릭스 주 시청층인 20~40대 고객들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들이 주로 이용하는 상품군으로 협업 상품을 만든 것도 매출 증대에 주효했다. 전체 협업 상품 매출의 70%가 맥주, 스낵 및 안주류에 집중돼 있는데, 이는 협업 상품의 핵심 고객을 퇴근 후 편의점을 들르는 2040 직장인으로 설정하고 이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상품군으로 집중한 덕분이었다.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하반기 오징어게임 시즌2와 같은 대작 콘텐츠가 예정된 만큼, 한층 더 재미있게 넷플릭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협업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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