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김유진, '도쿄 동메달리스트' 꺾고 57㎏급 8강 진출 [파리올림픽]

입력 2024-08-08 1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태권도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57kg급 16강전에서 한국 김유진이 튀르키예의 하티제 일귄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태권도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57kg급 16강전에서 한국 김유진이 튀르키예의 하티제 일귄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태권도 대표팀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이 '2024 파리올림픽' 첫 경기부터 승리를 따내며 순항했다.

김유진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여자 57㎏급 16강전에서 하티제 일귄(튀르키예)에게 라운드 점수 2-0(7-5 7-2)으로 이겼다.

세계태권도연맹(WT)이 대회 직전인 6월까지 집계한 올림픽 겨루기 랭킹에서 김유진은 24위로 일귄(5위)보다 낮았다.

일귄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강호지만, 이날 김유진의 탄탄한 수비력에 고전하며 대회 첫판부터 졌다.

김유진은 183㎝의 큰 신장을 활용한 공격으로 접근을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1라운드 종료 55초 전엔 머리 공격을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상대의 맹추격에도 7-5로 라운드를 따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김유진은 머리 공격 두 방을 먼저 성공하면서 위기 없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유진은 이날 오후 9시 30분 세계 랭킹 4위 스카일라 박(캐나다)과 4강 진출을 다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27,000
    • +1.5%
    • 이더리움
    • 3,146,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421,900
    • +2.48%
    • 리플
    • 723
    • +0.56%
    • 솔라나
    • 175,800
    • -0.62%
    • 에이다
    • 463
    • +1.09%
    • 이오스
    • 655
    • +3.31%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1%
    • 체인링크
    • 14,320
    • +2.8%
    • 샌드박스
    • 340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