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日 닛케이지수, 美 침체 공포에 3만4000선 붕괴…7개월래 장중 최저

입력 2024-08-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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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225지수 추이. 출처 CNBC.
▲닛케이 225지수 추이. 출처 CNBC.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5일 오전 급락하면서 7개월 만에 장중 최저치를 찍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한때 전장보다 2500포인트 이상 하락하면서 3만3400 초반에서 거래됐다. 닛케이225지수는 3만4000선이 붕괴하면서 올해 1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장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데다 외환시장에서 엔화 강세까지 겹치면서 위험회피 매도세가 속출했다. 지난주 미국 고용통계에서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등 경기 둔화를 나타내는 지표가 잇따라 발표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강세장을 이끌었던 미국 기술주 약세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한때 달러당 145엔대 초반까지 상승했다. 이는 올해 1월 중순 이후 약 6개월 반 만의 엔고·달러 약세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경기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도체 관련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자동차 등 수출 관련 종목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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