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ETF 13종 총보수 0.01%로 인하

입력 2024-07-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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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총보수 인하에 나서며 자산운용업계의 보수 인하 경쟁에 뛰어들었다.

30일 KB자산운용은 31일 연금 투자에 적합한 ‘RISE 상장지수펀드(ETF)’ 13종의 총보수를 연 0.01%로 내린다고 밝혔다.

보수 인하 상품 13종은 ‘RISE 미국S&P500’, ‘RISE 미국나스닥100’ 등 미국 대표지수 추종 ETF와 ‘RISE 미국AI밸류체인TOP3Plus’, ‘글로벌리얼티인컴’,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등 글로벌 테마형 ETF다.

KB자산운용은 투자자들이 연금 계좌의 세제 혜택을 활용해 국내 주식형(비과세)보다 해외형(과세) 상품을 찾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연금 계좌에서는 해외에 상장한 ETF를 직접 매수할 수 없어 국내에 상장한 해외 ETF를 선택해야 한다.

회사 측은 이번 보수 인하 결정으로 연금 투자자들에게 상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저보수로 자산을 증식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실제 23일 RISE ETF 리브랜딩 첫 상품으로 선보인 ‘RISE 미국AI밸류체인TOP3Plus’를 비롯해 ‘미국반도체NYSE’, ‘미국S&P배당킹’, ‘글로벌리얼티인컴’,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글로벌자산배분 액티브’, ‘TDF 2030·2040·2050액티브’ 등의 글로벌 테마형 ETF는 보수 인하 상품군에 포함돼 기존보다 투자 부담이 줄어들 예정이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이번 보수 인하는 투자자들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장기 투자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RISE ETF’를 통해 안정적으로 연금을 투자하면서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투자 방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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