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이어 윈터도 시구자로…두산 철웅이 소원 풀었다

입력 2024-07-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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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X,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X,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에스파 윈터 (뉴시스)
▲그룹 에스파 윈터 (뉴시스)

에스파 카리나에 이어 윈터도 시구에 나선다.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시구자로 걸그룹 에스파의 윈터가 나선다.

윈터는 두산의 '찐팬'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9일 같은 그룹 멤버 카리나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 시구자로 나선 이후 두산팬들 사이에서 윈터가 여러 번 언급됐다.

이에 두산 마스코트 철웅이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에스파 라이브 투어 공연장 앞을 찾아 '윈터 시구기원'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에스파가 9월까지 총 14개 지역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지만, 윈터는 두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했다.

윈터는 "두산베어스를 뜨겁게 응원하는 팬으로서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설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두산베어스가 승리할 수 있도록 좋은 기운을 전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5월 발매된 에스파의 정규 1집 '아마겟돈'의 더블 타이틀곡 'Supernova'(슈퍼노바)는 주요 음원 차트 8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올해 발매 곡 중 최장 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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