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2분기 영업적자, 목표가 하향 - 메리츠證

입력 2009-06-3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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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30일 동국제강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하지만, 모멘텀이 강화되는 추세라며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메리츠증권 신윤식 연구원은 "동국제강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195억원으로 1분기에 비해서는 대폭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당초 시장 컨센서스에 비해 매우 부진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2분기에 봉형강 부문은 영업이익률 10%의 양호한 성과를 나타낸 반면 후판 부문은 제품가격의 하락과 고가 재고 부담으로 큰 폭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고가 원재료 부담이 지속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6월까지 고가 원재료가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이고 월별 후판 판매량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3분기부터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당진 후판 공장이 오는 10월말 완공돼 11월초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당진공장이 완공되면 동국제강의 후판 생산능력은 연산 260만톤에서 410만톤으로 늘어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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