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 "'최강야구' 출연하려다가 김인식 감독 전화 한 통에…"

입력 2024-07-15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봉중근 인스타그램)
(출처=봉중근 인스타그램)

한국 야구의 레전드 봉중근이 '최강야구'를 출연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최강야구' 출연 섭외를 받고 고민하던 중 김인식 감독의 전화로 MBN 예능 프로그램 '빽 투 더 그라운드' 출연을 결정하면서 '최강야구' 출연이 무산됐다.

봉중근은 14일 유튜브 채널 '썸타임즈' 이영미의 셀픽쇼 인터뷰에서 과거 '최강야구' 첫 회 당시 출연을 고민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빽 투 더 그라운드' 엎어지고 참 운이 없었다. 애초 '빽 투 더 그라운드' 전에 '최강야구' 합시다라고 제안이 있었다"며 "근데 김인식 감독님의 직접적인 부탁이 있었고 그래서 '빽 투 더 그라운드'를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봉중근은 "'최강야구' 너무 잘 나가는데 은퇴한 선수들 정말 레전드급 선수도 있고 한 번 실패한 선수들이 다시 와서 하고, 이런 스토리가 너무 완벽하게 짜여 있다"며 "그러다 보니까 팬들이 되게 선호하고 하는데 하는 걸 보면 너무 열심히 한다. 김성근 감독님을 모셔온 게 정말 포인트였는데 야구선수였던 사람 입장에서 봤을 때도 '되게 열심히 한다'는 거에 팬들은 더 감동을 받은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봉중근은 최근 '최강야구'에서 더스틴 니퍼트의 활약에 대해 "저는 이미 (니퍼트가 그렇게 활약할 것을)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니퍼트도 '빽 투 더 그라운드'의 투수였고 그 당시 정말 엄청 추웠는데도 구속이 145km/h를 던지더라"며 "'다시 현역으로 가도 되겠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니퍼트가 '최강야구'에 와서 던지면 구속이 더 나올 거고 (프로그램 취지와도) 딱 맞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강야구' 등을 통해 은퇴한 선수들이 다시 활약하는데 대해 "10명 중에 한두 명 정도만 멀쩡하게 '오케이 난 여기서 끝'이라고 은퇴를 하는 거지, 보통 나머지 선수들은 하고 싶어서 은퇴를 하는 게 아니고 몸을 정말 다 혹사했고 더 이상 공도 못 던지고 아프고 통증이 있고 이래서 은퇴를 많이 한다"며 "그 선수들이 다시 모여서 공을 다시 잡고 배트를 잡고 펑고를 받고 공을 던진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다. 그런데도 하는 게 야구를 사랑해서 하는 거고 그동안 그 선수에게 많은 응원을 해주셨던 팬들을 위해 하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봉중근은 "'최강야구' 선수들도 대부분 제대로 된 몸이 아닐 거다. 제대로 된 몸이었으면 은퇴를 왜 했겠나 야구를 하지"라며 "정성훈도 되게 아픈 걸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열심히 뛰는 걸 보면 진통제 주사도 맞고 진통제도 먹고 온몸에 테이핑이 돼 있을 거다. 그렇게라도 야구를 하면서 다시 팬들에게 본인을 보여줄 수 있는 자부심, 그 느낌을 본인도 느끼고 싶으니까 하는 거고, 팬들도 좋아하니까 선수도 하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장전·장후가 흔든 코스피 본장…넥스트레이드가 키운 변동성 [NXT발 혁신과 혼돈 ①]
  •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 “릴리가 인정한 기술력…추가 협력 기대”[상장 새내기 바이오⑥]
  • 수면 건강 ‘빨간불’…한국인, 잠 못들고 잘 깬다 [잘 자야 잘산다①]
  • “옷가게·부동산 지고 학원·병원 떴다”… 확 바뀐 서울 골목상권 [서울상권 3년 지형도 ①]
  • 중동 위기에 한국도 비축유 푼다…2246만 배럴 방출, 걸프전 이후 최대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932,000
    • -0.61%
    • 이더리움
    • 2,972,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1.06%
    • 리플
    • 2,014
    • -0.74%
    • 솔라나
    • 124,900
    • -1.26%
    • 에이다
    • 381
    • -0.52%
    • 트론
    • 425
    • +1.19%
    • 스텔라루멘
    • 230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410
    • -7.56%
    • 체인링크
    • 13,010
    • -1.29%
    • 샌드박스
    • 120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