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재를 육성하라] 대우조선해양

입력 2009-06-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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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일류 인재 육성 위한 맞춤식 교육으로 경쟁력 확보

대우조선해양의 연수원인 '용인퓨처리더십센터'에서는 현재 임원과 팀장 등 회사의 핵심인재 20여명이 22주간의 자체 MBA과정을 밟고 있다.

기업간 경쟁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 인재에 있다는 신념아래 새로운 인재육성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남상태 사장의 의지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또 대우조선해양의 MBA 운영은 직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열정을 발휘하도록 분위기를 이끌려면 평생직업 개념의 역량과 지식을 쌓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에 따른 것이다.

◆일관된 성장경로 'I'자형 경력관리

대우조선해양의 인재상은 한마디로 업계 최고의 능력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신뢰와 열정이 넘치는 인재로 요약할 수 있다. 성실성 적극성 협력성 책임성 변화와 혁신에 대한 적극성 등은 기본이며 외국어와 협상력, 컴퓨터 활용 능력 면에서도 뛰어난 인재다.

이를 위해 대우조선해양은 특별한 경력개발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성장단계에 따라 다양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동시에 제공한다. 직무 이동의 폭이 시작과 끝은 넓고, 중간은 좁은 스타일로 쉽게 표현하면 'I'자형 개발경로다.

첫 직무를 맡은 뒤 최소 2년간 기본적인 업무 지식을 쌓은 뒤 3년차부터는 폭 넓은 직무 이동이 허용된다. 탐색 성격인 단계로 자신이 가장 적합한 업무를 찾아 비교적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뒤 중간관리자급이 되면 '선택과 집중'차원에서 상대적으로 이동 폭을 좁혀 전문 역량을 심화하게끔 유도한다. 보직자 등 상위 관리자가 되면 다시 이동 폭은 넓어져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리더십과 관리 능력을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발휘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 인재경영의 중요성을 감안해 성장단계별로 국내외 MBA 차세대리더 과정 등의 기회를 제공, 차세대 인재 육성을 위한 경로도 마련하고 있다.

◆직접 고르는 로드맵(길라잡이) 도입

대우조선해양은 직원들의 역량강화와 동기 부여를 위해 교육 기회를 크게 늘리는 학습지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회사 주도의 교육시스템이 갖는 한계를 벗어나 개인의 열정을 바탕으로 한 자발적 교육이 훨씬 효과가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 개인주도형의 단점을 줄이기 위해 교육 필수과정은 반드시 이수하도록 각종 포상과 페널티를 강화했다.

교육에 따른 개인 성과물을 전사적으로 공유, 직원 전체의 능력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종 교육과정을 마친 뒤 요약보고서도 올리고 있다.

◆합리적 조직과 보상 제도

대우조선해양은 합리적인 조직의 업무보상 제도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무기술직 연봉제를 실시해 성과 연동 보상을 통한 근로의욕을 제고 및 회사와 개인 비전 달성을 꾀하고 있다.

전문가 제도도 실시해 개개인의 전문성 강화와 조직에 헌신 및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임금피크제라는 정년보장 및 근무기간의 연장이라는 제반 근로조건을 성과에 일치하도록 임금의 유연성을 가미하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추세 및 기술인력 부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재고용을 통해 종업원의 안정적인 생활기반 마련을 위한 정년퇴직(만 58세)후 생산직중 정상근무 가능자에 대해서는 최대 2년간 재고용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산업계 최초로 '집중휴가제'를 실시해오고 있다. 집중휴가제란 일하기 좋은 기간에는 집중적으로 근무하고, 작업하기 어려운 한여름에는 총 16일의 여름휴가를 가는 제도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전체적인 업무효율향상, 품질개선, 이익창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이를 통해서만이 지속적인 세계초우량 기업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 경영철학이 밑바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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