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미국에 이어 유럽도 전력기기 수요 증가”

입력 2024-07-1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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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K증권)
(출처=SK증권)

SK증권은 10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점진적으로 올라가는 유럽 시장’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8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840억 원으로 컨센서스 1010억 원 대비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1분기 실적과 마찬가지로 홍해항로에서 발생한 물류 차질 문제로 인해서 유럽과 중동을 향하는 전력기기 납품이 지연되고 있다”며 “건설사업부에서 원가 상승 영향으로 총공사예정원가가 상승하면서 건설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1분기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에 이어 유럽 시장에서도 전력기기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나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 단기적인 이슈가 발생했으나 여전히 업황은 견조하다. 미국에 이어서 유럽에서도 전력기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효성중공업은 7월 8일 노르웨이 전력청을 대상으로 3035억 원의 변압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1분기 기준 효성중공업 중공업부문의 수주잔고 4조1420억 원과 대비해서 7.4% 규모이며, 노르웨이에

진출한 이례로 최대규모의 공급계약”이라며 “전력기기 납품은 2026~2028 년으로 3년동안 이어질 것이며, 2027년과 2028년에 집중해서 인도가 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6월에는 변압기 생산공장 증설을 발표했다. 총 1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미국 멤피스 공장에는 667억 원, 한국 창원공장은 333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라며 “미국 멤피스공장은 2026년 완공 목표이며, 한국 창원공장은 2025년 6월을 목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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