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8월 초 강원도'로 가장 많이 간다

입력 2009-06-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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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8월 초 가족과 함께 강원도에서 31만원 정도의 휴가 비용을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1047명을 대상으로 ‘휴가 계획과 비용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1박 이상의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응답자는 91.3%에 달했다.

휴가 시기로는 3명 중 1명(35.7%)이 ‘8월 초’에 갈 계획이고, 이어 ‘7월 말’(22.5%)과 ‘8월 중순’(13.6%)이 뒤를 이었다. 동행자로는 ‘가족’(67.1%)이 압도적이었다. 이어 ‘친구’(13.9%), ‘연인’(12.6%) 순이었다.

휴가 계획이 없다는 응답자(91명)는 ‘물가 부담’(31.9%)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고, ‘업무가 많아서’(26.4%), ‘바가지 요금이 싫어서’917.6%)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국내 여행지로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 4명 중 1명(27.2%)은 ‘강원도’라고 답했고, 이어 ‘경상도’, ‘전라도’ 순이었다. 해외 여행지로는 ‘일본’, ‘태국’, ‘필리핀’ 순이었다.

1인 기준 휴가 비용으로는 평균 ‘10만원~15만원 미만’(22.5%)을 예상하고 있는데, 10명 중 6명(64.2%)은 이 같은 휴가 비용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한편, ‘여름 휴가에 꼭 여행을 가지 않아도 좋다’(49.8%)는 응답자가 ‘꼭 여행을 가야 한다’(44.1%)는 응답자보다 다소 높게 나타난 점이 눈에 띄었다.

‘가지 않아도 좋다’는 이유로는 ‘차분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가 25.5%, ‘미리 계획한 일들이 있어서’ 16.5%, ‘평소에 여행을 많이 다니기 때문’도 10.7%에 달했다.

여행 관련 교통수단으로 봄과 여름에는 ‘자가용’을, 가을과 겨울에는 ‘기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6월 18일~23일까지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3%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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