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육성위해 외국인 접근성 용이해져야

입력 2009-06-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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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 홈피, 아카데미 설립 등

의료관광을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단기적으로 의료관광 다국어 홈페이지 구축, 아카데미 설립과 홍보마케팅 강화 등 외국인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공동 주관으로 지난 25일 열린 '의료관광을 신관광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지원 방안'에 대한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유지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이같이 강조했다.

유 연구원은 아울러 정부는 중기적으로 의료관광특구 제도 도입, 지자체의 의료관광 유치와 개발계획 지원 등 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지역관광자원과의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외 의료관광 사례분석을 통해 우리나라에 적합한 의료관광 모델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간 태국, 필리핀, 인도 등은 병원 중심의 해외환자 유치에 초점을 두어오다가 최근에는 자국의 전통의학과 연계되는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해 신시장을 창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례로 태국의 치바솜 리조트․필리핀의 베니토 리조트(스파중심의 의료관광), 인도의 아난다 스파 리조트(요가중심의 의료관광)으로 특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 연구원은 한국형 의료관광 모델로는 의료관광을 메디컬적인 의료서비스 이외에 스파, 대체의학 및 한방에 기반한 보양 등의 개념으로 확대시키고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모델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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