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세계 첫 상용 위그선 생산기지 구축

입력 2009-06-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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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해상운송수단인 중대형 위그선(WIG Craft) 생산기지가 군산 자유무역지대에 들어선다.

지식경제부는 25일 위그선 생산업체 윙쉽중공업이 26일 군산 자유무역지역 5블럭에서 회사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그선 생산공장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위그선은 수면 위를 1∼5m 가량 떠서 시속 200~300㎞의 속도로 운행하는 수면비행선박이다. 위그선을 이용하면 국내 모든 섬과 육지를 1시간 이내로 연결할 수 있고 중국이나 일본까지도 1~3시간 정도면 주파가 가능하다.

특히 이동거리 1000㎞ 이내에서는 하공기에 비해 공항이동 시간 등이 절약돼 여행시간이 짧고 항공기처럼 높이 뜨고 내릴 필요가 없어 연료 소모가 적은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위그선 제작업체 윙쉽중공업은 2012년부터 5년간 내수 20여척, 수출 40여척의 판매가 가능하고 2단계 생산시설 확충이 끝나는 2015년 이후에는 연간 24척 이상의 중대형 위그선을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윙쉽중공업은 4만3000㎡의 부지에 조립공장 6900㎡, 부품공장 580㎡, 자재창고 3600㎡ 등 1만7000㎡의 건출물을 신축해 오는 201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제1조립공장은 11월까지 만들어 곧바로 중형급 위그선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중대형 위그선이 생산되면 연간 1조원 이상 매출과 6000억원의 수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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