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마케팅앤컴퍼니, 내비게이션 단말기 시장 진출

입력 2009-06-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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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계열사인 SK마케팅앤컴퍼니가 내비게이션 단말기 시장에 진출한다.

SK마케팅앤컴퍼니는 자사 브랜드 내비게이션 '엔나비 S100'을 출시, 단말기 시장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SK마케팅앤컴퍼니는 그동안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인 '엔나비'를 개발해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티펙(TPEG), SK주유소에서 내비케이션 디지터론텐츠를 다운로드 받는 '디지털허브' 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SK마케팅앤컴퍼니가 자사 브랜드 단말기를 출시하는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마케팅앤컴퍼니측은 "각 서비스의 창구를 일원화함으로서 저비용·고효율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그룹 전략 차원에서 이번 진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존 단말기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팅크웨어, 파인디지털, 엑스로드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데다가 SK그룹의 계열사인 SK네트웍스의 '스피드매이트'와도 경쟁하게 됐다.

SK마케팅앤컴퍼니는 앞으로 엔나비, 실시간 교통정보(TPEG) 서비스, SK주유소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를 다운받을 수 있는 ‘디지털 허브’ 등을 단말기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엔나비 S100’은 무선 콘텐츠 업데이트, 무선 고객 제보 등의 기능을 중심으로 20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무선 콘텐츠 업데이트는 운전자가 SK주유소에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거나 지도 속성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SK마케팅앤컴퍼니 김도성 본부장은 "이번 단말기 시장 진출을 통해 SK가 운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가치를 일관성 있게 전달하는 일이 가능해졌다"면서 "철저하게 검증된 품질, 획기적인 서비스, 내비게이션 시장의 새로운 선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나비 S100’은 25일부터 인터넷 쇼핑몰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으며 추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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