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매각’ 쌍용씨앤이 건설채, 리테일 채권 개미가 ‘꿀꺽’ 완판

입력 2024-06-21 1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매각이 났던 쌍용씨앤이(C&E) 공모채 잔여 물량이 추가청약을 통해 전량 완판됐다. 이번 추가청약에는 증권사 리테일 주문이 다수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채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냉랭한 가운데 고금리를 노린 개인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완판된 것이다. 쌍용씨앤이의 신용등급은 ’A0(부정적)‘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쌍용씨앤이는 미매각이 발생했던 제326회 공모사채 물량을 모두 시장에서 팔아치웠다. 2년물 700억 원, 3년물 300억 원으로 총 1000억 원 모집에 102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에 주관 증권사의 인수 물량 없이 시장에서 전량 투자자들을 확보해 공모채를 발행할 수 있게 됐다.

공동대표 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3개사가 맡았다. 리테일 부서에 따르면 쌍용씨앤이가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고금리 채권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개인들의 적극적인 투자수요가 뒷받침됐다는 후문이다. 앞서 쌍용씨앤이는 개별 민간채권평가기관 수익률 대비 희망밴드 최상단인 +80bp를 가산 금리를 결정한 바 있다.

쌍용씨앤이 공모사채 상장일은 이달 24일이다. 조달 자금은 동사의 채무상환 목적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쌍용씨앤이 측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통해 유동성 대응력을 강화해갈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52,000
    • -1.17%
    • 이더리움
    • 4,706,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853,500
    • -3.01%
    • 리플
    • 3,106
    • -3.78%
    • 솔라나
    • 205,900
    • -3.38%
    • 에이다
    • 652
    • -2.54%
    • 트론
    • 427
    • +2.4%
    • 스텔라루멘
    • 37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80
    • -1.5%
    • 체인링크
    • 21,210
    • -1.49%
    • 샌드박스
    • 221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