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SK바사, "AI 기반" 백신 연구개발·공정설계 "최적화"

입력 2024-06-21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I 기반 데이터 분석/예측 모델링 시스템 'ADO' 구축 백신 공정설계 최적화..실험기간 단축 및 공정개선, 연구비용 절감 효과 기대

SK바이오사이언스(SK Bioscience)는 21일 백신공정의 실험설계(Design of Experiment, DoE) 과정에서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성공가능성을 예측하는 IT 최적화 시스템 ‘ADO(AI based Design space Optimization System)’를 구축, R&D 인프라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백신개발 공정에 AI가 도입된 건 국내 최초다.

ADO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SK디스커버리 그룹 내 AI/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전담 조직인 DX랩과 함께 1년 반에 걸친 연구를 통해 개발한 시스템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ADO에 대한 최종 기술검증(Proof of concept, POC)를 마친 후 본격 런칭해 다양한 실험설계 데이터를 구축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ADO는 연구원이 직접 분석하기 어려운 공정설계상 다양한 변수들을 AI를 활용해 예측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실제 진행해야 하는 실험횟수를 줄여 백신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연구비용을 절감시켜 줄 것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균백신의 단백접합 개발공정에 ADO를 도입한 POC 결과, 실험설계 기간이 1/3 수준으로 단축되는 기대효과를 확인했다. 전염성 병원균 표면에 있는 다당류 분자에 운반 단백질을 접합시키는 형태의 단백접합 백신 플랫폼은 병원균의 종류와 결합 조건 등이 다양해 사전 예측을 통한 공정 최적화가 어려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ADO를 단백접합 외 다양한 실험과 생산공정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시스템이 R&D 뿐 아니라 생산공정에도 정착될 경우 생산기간이 단축됨은 물론 공정개선을 통해 백신 수율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재선 SK바이오사이언스 디지털혁신실장은 “R&D, 생산, 사무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선진화된 AI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며 “한발 앞선 디지털 환경을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안재용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4] [기재정정]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21가 폐렴구균백신(GBP410)의 미국 제3상 임상시험계획 (IND) 신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01,000
    • -0.03%
    • 이더리움
    • 4,567,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878,000
    • +3.11%
    • 리플
    • 3,076
    • +0.95%
    • 솔라나
    • 199,200
    • -0.4%
    • 에이다
    • 625
    • +0.48%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90
    • +0.13%
    • 체인링크
    • 20,860
    • +1.51%
    • 샌드박스
    • 215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