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교통사고 유자녀에 기금 전달

입력 2009-06-25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IG손해보험은 25일 본사 LIG아트홀 L- Space에서 교통사고 유자녀 9명을 초청해 '희망마라톤-탐험기금' 전달 및 자매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자녀들에게 전달된 이번 '희망마라톤-탐험기금'은 구자준 회장이 마라톤과 탐험 활동에 참여하면서 꾸준히 모아온 기금으로, 구 회장이 지난 2004년 9월 열렸던 베를린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면서부터 만들어졌다.

구 회장은 마라톤 대회에서 자신이 뛴 거리 1m당 100원을 적립하고 있는데, 2004년 이후 현재까지 풀코스 4번을 포함해 적립한 기금이 36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리로 환산하면 360Km를 뛴 셈.

특히 올해부터는 탐험활동을 통해서도 유자녀를 돕고 있다. 히말라야 K2, 남극, 북극 등 극한의 탐험활동에 직접 참여해 온 구 회장이 지난 5월 에베레스트 남서벽 코리안루트 개척에 원정대장으로 참여하면서부터 직접 오른 해발 고도 1m 당 1000원을 추가 출연하기로 했다.

LIG손해보험 임직원들 역시 모금에 함께 동참하고 있다. 임직원의 경우 원하는 사람에 한해 마라톤 거리 1m 당 1원부터 10원까지 기금을 출연하고 있으며 매년 4월 개최되는 'LIG코리아오픈마라톤' 대회에서 모아지는 자선걷기 기금도 함께 보태지고 있다.

구자준 회장은 "내가 한계 상황을 극복해낸 만큼 기금이 모아져 더 많은 아이들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면 더 큰 힘과 용기가 생긴다"며 "아동과 각 보상센터 간 자매결연을 통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99,000
    • -0.18%
    • 이더리움
    • 4,559,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865,000
    • -1.98%
    • 리플
    • 3,063
    • +0.76%
    • 솔라나
    • 198,800
    • +0.1%
    • 에이다
    • 625
    • +0.81%
    • 트론
    • 426
    • -1.62%
    • 스텔라루멘
    • 361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0.62%
    • 체인링크
    • 20,830
    • +1.36%
    • 샌드박스
    • 211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