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제68회 공모채 신용등급 ‘CCC→C’ 또 강등…채권재조정안 가결

입력 2024-06-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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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 모습.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 모습.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한국기업평가는 14일 정기 평가 결과 태영건설 제68회 선순위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CCC'에서 'C'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 진행된 사채권자집회에서 채권재조정 안건이 가결된 점을 반영한 것이다.

태영건설은 앞서 지난해 12월 28일 금융채권자협의회에 의한 공동관리절차(워크아웃)를 신청했다. 지난 4월 30일 열린 제3차 금융채권자협의회에서 채권의 상환유예, 기존 채권 출자전환 등을 의결했고, 지난달 30일 기업개선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MOU)이 체결됐다.

이로써 태영건설의 채권행사 유예기간은 2027년 5월 30일까지 연장됐다. 금리 수준에 대해서는 담보채권은 당초 약정이율, 무담보채권 연 3%로 낮아진다. 같은 날 진행된 제68회 무보증사채 사채권자집회 결과 채권재조정 및 출자전환의 건 등이 승인됐다.

태영건설의 1분기 연결 부채비율은 마이너스(-) 1039%로 작년 말(-1040%)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조5794억 원에서 -178억 원으로 줄어들었으나, 순차입금은 2조3551억 원에서 2조5702억 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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