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피치 독자신용등급 'a'단계로 상향

입력 2024-06-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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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 Rating)가 하나은행의 독자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장기신용등급은 ‘A’,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한 가운데 독자신용등급(VR)의 한 단계 상향을 이뤄냈다. 독자신용등급은 국가신용등급이나 모기업·계열사의 지원가능성을 배제한 개별기업의 채무상환 능력만을 토대로 산출하는 신용등급이다.

피치는 하나은행이 △지속가능한 수준의 수익성 개선 △자산건전성 개선 △강화된 자본적정성 유지 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신용등급을 조정했다고 독자신용등급 평가를 상향한 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은 △무디스 Aa3(독자신용등급: a3) △S&P A+(독자신용등급: a-) △피치 A(독자신용등급: a) 등 국내 시중은행 최고의 글로벌 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다. 하나은행의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해 8월 또 다른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이은 결과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피치로부터 받은 기업신용등급 상향 소식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등급 상향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등급 상향으로 하나은행의 대외신인도 상승 및 자금조달 비용 감소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것은 물론 향후 글로벌 리딩뱅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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