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대형 해상풍력설치선 진수…해상풍력 밸류체인 강화

입력 2024-06-10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EPCIO 솔루션 프로바이더 추구

▲한화오션의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이 진수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의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이 진수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이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 1척을 진수하며 본격적인 해상풍력 밸류체인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진수한 대형 WTIV는 2021년 카델라(Cadeler Inc.)로부터 수주했다. 길이 148m 폭 56m 규모 설비로 15메가와트(㎿)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5기를 한 번에 실을 수 있는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이다. 수심 65m까지 발전기 설치가 가능하다.

전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가 큰 이슈로 대두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관심과 투자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 중 해상풍력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최근에는 해상풍력발전기의 용량도 기존 10㎿ 이하에서 10㎿ 이상으로 대형화되는 추세다.

이처럼 성장하는 해상풍력 시장과 대형화되고 있는 해상풍력발전기 수요에 발맞춰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풍력발전협회(Wind Europe)에 따르면 2027년부터는 풍력터빈 대형화로 가용 WTIV가 줄어들어 2030년경 큰 폭의 초과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

한화오션은 지금까지 2척의 WTIV를 인도했으며 현재 2척의 대형 WTIV를 건조 중이다. 이번에 진수한 WTIV가 성공적으로 인도되고 나면, 급증하는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임무를 수행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오션은 WTIV 건조를 넘어 해양 에너지 가치사슬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풍력사업 개발과 더불어 하부구조물, 해상변전소 등의 제작ㆍ운송ㆍ설치ㆍ유지보수에 이르는 해상풍력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한화의 해상풍력 사업과 플랜트 사업 양수를 발표하며 관련 사업 경쟁력 및 효율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한화오션 해양사업부는 부유식 원유 생산 저장 하역 설비(FPSO),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 저장 하역 설비(FLNG)와 같은 각종 부유식 해양설비와 해양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의 일괄도급 방식(EPCIO)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싱가포르의 FPSO 상부 구조물 전문 제작 업체인 다이나맥(Dyna-Mac) 지분 인수를 통해 부유식 해양플랜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대형 해상풍력설치선 진수를 통해 한화오션이 친환경 해양 사업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실현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번에 진수한 대형 WTIV를 성공적으로 인도해 WTIV 시장 1위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삼성전자, 최대 110조 ‘역대급 주주환원’…10년 평균의 7배
  • 처서매직, 성공일까 실패일까 [해시태그]
  • 어린이부터 외국인까지 몰렸다…전 연령대 찾는 '성수역' [데이터클립]
  •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 4.45조 확보…“미래 먹거리 투자재원”
  • 코스피, 반도체 투톱 방어에 6900선 마감…코스닥 4.63% 급락
  • 검찰, 노태우 일가 ‘비자금 은닉’ 강제수사…김옥숙 여사 자택 압수수색
  • 현대차 노조, 10년 만에 ‘전면 파업’ 돌입…임단협 갈등 장기화
  • 추석 해외여행 어디갈까…일본·베트남·중국 등 근거리 '인기'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429,000
    • +6.46%
    • 이더리움
    • 3,348,000
    • +5.02%
    • 비트코인 캐시
    • 393,700
    • +30.11%
    • 리플
    • 1,883
    • +10.7%
    • 솔라나
    • 126,100
    • +4.82%
    • 에이다
    • 301
    • +11.07%
    • 트론
    • 468
    • +0.21%
    • 스텔라루멘
    • 264
    • +6.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260
    • +10.98%
    • 체인링크
    • 16,190
    • +11.04%
    • 샌드박스
    • 64.81
    • +8.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