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獨 디자인 어워드서 본상 수상

입력 2024-06-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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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무브’로 본상 수상
디자인상 지속 수상으로 디자인 경쟁력 입증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업사이클 롱보드.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업사이클 롱보드.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디자인 콘셉트 부문 지속가능성 분야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 ‘업사이클 롱보드’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무브(re:move)’를 통해 탄생한 성과물로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을 위해 타이어를 재활용해 개발한 모델이다. ESG(환경·사회

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리:무브’ 프로젝트는 폐기물을 ‘치운다’는 의미를 넘어 ‘재활용해 다시 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한국타이어의 의지가 담겨 있다.

업사이클 롱보드의 중앙 데크에는 타이어 재활용 고무 시트가 들어가 있어 노면과의 충격을 완화하고 소음, 잔떨림 등을 감소시켜 편안한 주행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 롱보드 대비 길어진 킥과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설계하여 초보자도 쉽게 주행할 수 있도록 기능성도 강화했다.

디자인 측면으로는 롱보드 상판에 타이어 트레드(지면과 맞닿는 타이어 표면) 패턴과 블록을 연상시키는 그립 테이프를 부착하고, 하판은 ‘포뮬러 E’, ‘아이온’, ‘한국’ 등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그래픽과 컬러를 더해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업사이클 롱보드의 바퀴는 캘리포니아 소재 생명과학 회사 ‘체커스팟’과 공동 개발한 친환경 해조 오일이 함유된 바이오 폴리우레탄을 적용해 친환경적 가치를 높였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지난 2013년부터 총 25개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2015년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한국 기업 최초로 최고 영예인 ‘루미너리(Luminary)’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등에서도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수상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최고 타이어 기업으로서 디자인 경쟁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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