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파슨스, 유가증권시장 상장...세계10대 CM기업 다짐

입력 2009-06-23 16:34 수정 2009-06-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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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업관리(CM) 전문업체인 한미파슨스가 23일 한국거래소에서 상장식을 갖고 상장기업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CM이란 건설사업의 기획단계부터 설계, 발주, 시공 등 건설 사업 전분야를 관리하는 것으로 국내 CM업체로서 상장되기는 한미파슨스가 처음이다.

이 분야는 선진국형 사업분야로 건설사업을 하고자 하는 발주자를 대리하여 전문적인 기술력과 과학적인 관리기법으로 발주자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미국이나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일반화 돼 있어 건설사업의 40~50% 정도(미국기준)가 CM으로 발주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인천국제공항 등 대형건설프로젝트에도 벡텔이나 플로어 다니엘, 파슨스와 같은 대형외국계 CM업체들이 프로젝트를 관리했었다.

한미파슨스는 지난 1996년 국내에 CM분야를 국내에 최초로 소개하고 정착시켰으며 서울월드컵경기장, 과천국립과학관, 알펜시아리조트 등 대형 건설사업에 CM기업으로 참여한바 있다.

최근에는 해외시장공략에도 적극 나서 상반기에만 사우디아라비아의 IT컴플렉스(ITCC) 프로젝트, 오만정부의 조선소 건설프로젝트, 베트남 하노이에 초고층빌딩 등을 수주, 세계CM업계의 강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미파스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세계적 건설 주간지인 ENR(Engineering News Record)지 선정한 세계 CM업체 16위(Non-US)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한미파슨스 김종훈 회장은 "이번 상장은 세계 10대 CM회사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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