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기준금리 0.25%p 인하…연 4.25%

입력 2024-06-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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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 (신화 연합뉴스)
▲유럽중앙은행 (신화 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은 통화정책회의를 가진 직후 기준금리를 기존 4.5%에서 4.25%로 인하했다고 밝혔다.

예금금리는 4%에서 3.75%포인트로, 한계대출금리는 4.75%에서 4.5%로 모두 0.25%포인트 인하했다.

ECB는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밟으며 금리인상을 시작한 2022년 7월 이후 1년 11개월 만에 통화정책 방향을 전환했다.

이에 따라 한국(기준금리 3.50%)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금리 격차는 0.75%포인트로 줄었다. 미국(기준금리 5.25∼5.50%)과는 1.00∼1.25%포인트로 확대됐다.

바뀐 금리는 오는 12일부터 적용된다.

ECB의 기준금리 인하는 제로(0) 금리 정책을 시작한 2016년 3월 이후 8년 3개월만, 수신금리를 기준으로는 2019년 9월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유로존의 전년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2년 연말 10%를 넘겼다가 지난해 10월부터 2%대에 머물면서 목표치인 2.0%에 근접했다. ECB는 여기에 각국 경기침체 우려도 가시지 않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보다 먼저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나섰다.

한퍈, 주요국 가운데 ECB에 앞서 스위스·스웨덴·캐나다 중앙은행이 올해 들어 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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