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음주문화...술은 '소주' 2차는 필수

입력 2009-06-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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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7개 대학 1000여명 조사결과

대학생들이 가장 즐기는 술은 단연 '소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위스키 판매업체 디아지오 코리아(대표 김종우)가 지난달 20일부터 사흘간 대학생 1190명(남자 499명, 여자 691명)을 대상으로 음주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생들의 음주횟수는 '월 2~4회'가 42%로 가장 많았고, '월 1회 이하'(25%), '전혀 안마신다'(9%) 순이었고, 월 4회 이상 마신다는 응답도 4%나 됐다.

주로 마시는 술은 소주가 51%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맥주는 34%, 기타 15%로 조사됐고 한 번에 마시는 음주량은 '3~4잔'과 '10잔 이상'이라는 응답이 각각 22.0%, 21.5%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대학생들에게도 2차 문화가 번져 49%가 2차 술자리까지 갔고 '3차까지 마신다', '끝까지 간다'는 응답도 각각 9%, 2%나 돼 대학생의 폭음문화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술을 마시는 이유는 친목도모라는 응답이 65%로 다수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5월 대학들의 축제기간에 서울지역 7개 대학(고려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성신여대, 성균관대, 서강대, 이화여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디아지오 코리아 김종우 대표는 "앞으로 대학 음주문화가 더욱 건전하고, 책임 있는 문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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