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 가능성에…野 '정치쇼' 與 '폄훼' 공방

입력 2024-06-06 1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해 가스전 모습. (사진제공=한국석유공사)
▲동해 가스전 모습. (사진제공=한국석유공사)

정치권이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 '최대 140억 배럴 규모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언급한 정부 발표와 관련,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이 '정치쇼'라는 취지로 비판하자, 국민의힘은 "국정 동반자로서 정부 노력을 폄훼하기만 한다"고 맞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6일 "뜬금없는 산유국론, 잘 챙겨봐야겠다"며 "막판 대역전 외치며 수천억 쏟아붓고 결국 국민 절망시킨 부산 엑스포가 자꾸 떠오른다"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해당 글에서 이 대표는 "십중팔구(성공 확률 최대 20%) 실패할 사안이라며 전액 국민 혈세를 투입하는 것도 걱정, 주가 폭등에 따른 추후 주식 투자자 대량 손실도 걱정"이라며 "잘 되길 바라지만 참으로 걱정이 많다. 국회 차원에서 철저히 점검해야 하겠다"고 밝혔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같은 날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은 MB(이명박 대통령) 때 자원개발 대국민 사기극을 기억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은 이에 "민주당이 국가적으로 역량을 모아야 할 일에 연일 막말을 퍼붓고 있다"고 맞섰다. 박춘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같은 날 논평에서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데, 민주당은 국정의 동반자로서 힘을 싣지는 못할망정 정부의 노력을 폄훼하기만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민주당 지도부가 '확률 20%가 곧 실패 80%'라는 취지로 지적한 데 대해서도 박 원내대변인은 "21세기 최대 석유개발사업으로 꼽히는 가이아나 유전도 성공 가능성은 16%에 불과했다"며 "'미래를 위한 투자'를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 할 수 있냐. 민주당은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1인당 25만 원 주자는 민주당이 국가 미래에 필요한 예산을 두고 낭비를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 국민의 목소리"라며 "민주당이야말로 '국정을 안다면 있을 수 없는 치졸한 시비'를 즉각 멈추고, 국정 운영에 건설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6 광복절은 '후손의 시간' [해시태그]
  •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상승…외국인 4거래일 연속 '사자'
  • 셔플 댄스 기억하시나요⋯2010년대가 벌써 '레트로'? [솔드아웃]
  • S&P500 CEO 보수 역대급⋯머스크식 ‘잭팟 보상’ 번졌다
  • 코스피, 6970선 마감…외국인 3.1조 '사자'·개인 1.6조 '팔자'
  • 위조 화장품 3개 중 1개서 유해물질…향수 메탄올 기준치 최대 484배
  • 폭염·폭우에 가공식품 줄인상까지⋯장바구니 물가 '비상' [물가돋보기]
  • 美 조선소 투자하면 본국서 2척 건조…한화 최대 수혜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8.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284,000
    • +0.08%
    • 이더리움
    • 2,663,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288,000
    • -1.1%
    • 리플
    • 1,418
    • -0.07%
    • 솔라나
    • 106,700
    • +0.19%
    • 에이다
    • 251
    • -1.18%
    • 트론
    • 468
    • -0.43%
    • 스텔라루멘
    • 223
    • -0.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90
    • +0.32%
    • 체인링크
    • 13,230
    • -0.15%
    • 샌드박스
    • 55.45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