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제비스코, 영업익 개선세 이어질까…시장 다변화 지속 추진

입력 2024-05-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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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제비스코의 영업익 개선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매출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시장 다변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강남제비스코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49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6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도료부문 국내 영업손실이 41억62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억 원 줄었고, 중국 영업이익이 14억4200만 원으로 약 4억 원 증가했다. 베트남에서는 1억5700만 원으로 흑자를 냈다.

특히 합성수지 부문의 개선이 두드러졌다. 대한민국과 중국에서 55억8300만 원의 영업이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가량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강남제비스코는 매출 성장이 제한적인 환경에서도 영업이익 개선 노력을 지속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63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 하락한 반면 영업이익은 231억 원으로 425.9% 상승했다. 원재료비 하락에 더해 수익성 개선 노력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회사는 신성장사업 발굴, 친환경‧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한 시장 다변화에 적극 노력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방침이다.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으로 도료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또 중국, 베트남의 현지법인을 통한 해외시장, 사업 영역 확대 추진으로 재도약을 꾀한다.

1분기 기준 매출액의 56.98%를 차지하는 도료부문에서 강남제비스코는 브랜드 인지도, 전국 대리점망과 함께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고품질 제품을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1분기 강남제비스코의 연구개발비용은 41억5900만 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2.8% 수준이다.

올해는 수성 무광 백색 도료를 개발해 제품화했다. 소방법규에 따른 방염도로 시험규격 물성을 만족하면서도 기존 제품 대비 적은 도포량으로도 우수한 방염성을 발휘한다. 저장안정성도 양호한 수성방염도료다.

또 논슬립ㆍ내마모성 겸용 UV도료도 개발했다. 상가나 마트 마트 바닥에 시공해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TGIC 프리 중장비용 고내후성 분체도료는 고내후성 분체도료의 부족한 평활성을 보완했다. 고내후성 수지의 평활성 저하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점도를 조정한 수지를 적용했다. 고내후성 수지, 힌다드아민계 광안정제(HALS), 산화방지제를 적용해 내수성을 개선했다.

제비스코는 친환경 제품 출시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아크릴 에멀젼 수지와 고성능 실리콘 발수제를 주성분으로 한 환경 친화적인 수성 발수 도료 ‘푸른솔 발수 투명’을 출시했다. 건물 외벽이 수분 침투로 인해 노화되거나 부식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성 도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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