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시바, 50세 이상 희망퇴직…최대 4000명 감원

입력 2024-05-1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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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와사키에서 지난해 2월 19일 도시바 건물이 보인다. 가와사키(일본)/AP연합뉴스
▲일본 가와사키에서 지난해 2월 19일 도시바 건물이 보인다. 가와사키(일본)/AP연합뉴스

경영난에 빠진 도시바가 일본 직원을 최대 4000명 감원한다.

아사히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도시바는 국내 그룹 전체 사원을 대상으로 최대 4000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대상자는 50세 이상 사원이다.

도시바 일본 직원 수는 약 6만7000명이다. 감원 규모는 약 6%에 해당한다.

이날 도시바는 2023년 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순손실이 748억 엔(약 65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3조2858억 엔(약 28조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 감소했다.

도시바는 2026년 3월 이전에 도쿄 소재 본사를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로 옮기기로 했다. 가와사키는 자회사와 연구·개발 거점이 있는 지역이다.

2015년 회계 부정 문제와 2017년 미국 원자력발전소 자회사 웨스팅하우스의 거액 손실 등으로 휘청이던 도시바는 지난해 일본 투자펀드인 일본산업파트너즈(JIP)에 인수됐다. JIP는 지난해 12월 도시바를 자진 상장폐지하고 사업 재편 등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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