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3년째 적자…2023사업연도 ‘1.9조 순손실’

입력 2024-05-1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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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는 13일 결산설명회를 통해 2023사업연도(2024년 4월~2024년 3월) 연결기준 2276억 엔(약 1조9968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소프트뱅크는 2021사업연도부터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적자 규모는 전년도 9701억 엔(약 8조5175억 원)보다 크게 감소했다.

최근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압박 상황과 관련, 네이버와 라인야후의 공동 대주주인 소프트뱅크는 지분 협상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설명회에는 그룹 대표인 손정의(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 회장이 참석하지 않았으며, 고토 요시미쓰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쿠팡 상장 효과 등으로 흑자를 낸 2020년도 이후 비전펀드 투자 실패 등으로 3년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적자 폭이 크게 즐어든 건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상장한 뒤 주가가 크게 오르는 등 비전펀드 손익이 크게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2016년 소프트뱅크는 Arm을 320억 달러에 인수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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